오수관로 교체현장서 토사 무너져 매몰된 인부 구조

【부산=뉴시스】 5일 오후 11시 8분께 부산 동구의 한 도로의 오수관로 교체 공사현장(깊이 2.5m, 폭 1.5m)에서 토사가 무너져 50대 인부 A씨가 매몰됐다가 구조됐다. 2019.09.06. (사진=부산소방재난본부 제공)[email protected]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5일 오후 11시 8분께 부산 동구 내 한 도로의 오수관로 교체현장(깊이 2.5m, 폭 1.5m)에서 토사가 무너져 50대 인부 A씨가 매몰됐다.

이 사고로 A씨는 가슴 깊이까지 매몰돼 허리 통증과 호흡 곤란을 호소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는 공사장 인부들과 함께 삽 등을 이용해 토사를 무릎 높이까지 제거한 이후 약 50분 만에 A씨를 구조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A씨는 허리 통증 이외 특이사항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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