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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폐광지역, 추석 특수에 모처럼 활기 찾아

등록 2019.09.12 15: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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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뉴시스】김태식 기자 = 강원 태백시 황지자유시장이 추석 연휴 고향을 찾은 귀성객들과 차례상을 차리기 위한 시민들로 북적이고 있다.2019.09.12.(사진=태백시청 김범진씨 제공) photo@newsis.com

【태백=뉴시스】김태식 기자 = 강원 태백시 황지자유시장이 추석 연휴 고향을 찾은 귀성객들과 차례상을 차리기 위한 시민들로 북적이고 있다.2019.09.12.(사진=태백시청 김범진씨 제공) photo@newsis.com

【태백=뉴시스】김태식 기자 = 추석 연휴 첫날인 12일 태백과 정선 삼척 등 강원 남부 폐광지역이 고향을 찾은 귀성객들로 모처럼 활기를 찾고 있다.

강원 최대 폐광지역인 태백시의 유일한 전통시장인 황지자유시장은 차례상을 차리기 위해 장을 보려는 시민과 가족에게 선물을 사기 위한 귀성객들로 오전 일찍부터 많은 인파가 몰렸다.

또 태백역과 버스터미널에는 열차와 버스가 도착할 때마다 고향을 찾은 귀성객들로 붐비고 있으며, 이들을 태울 택시도 모처럼 반짝 특수를 누리고 있다.

인근 정선 아리랑시장과 삼척 중앙시장도 고향을 찾은 귀성객들로 모처럼 활기를 띄고 있으며, 상인들은 침체된 지역경기 속에서 찾아온 명절 특수에 잠시나마 행복한 모습이다.

차례상 준비를 마친 귀성객들은 인근 관광지를 찾아 일상에서 받은 스트레스를 풀며, 가족들과 추억남기기에 바쁜 모습을 연출하고 있다.

폐광지역 지자체들은 고향을 찾은 귀성객들을 위해 각 지역 관광지들을 탄력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일부 공무원들은 연휴 기간에도 출근해 만일의 사태와 민원을 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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