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소식]북구 치매안심센터 운영 등
【광주=뉴시스】 광주 북구 치매안심센터. 2019.09.15.
【광주=뉴시스】신대희 기자 = 광주 북구는 오는 16일 주민들의 치매 예방과 치료를 돕는 '치매안심센터'의 문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북구 치매안심센터는 동림동 농산물직거래장터 리모델링을 통해 지상 4층 규모(1300㎡)로 꾸려졌다. 검진실, 교육·상담실, 프로그램실, 쉼터·가족카페 등이 마련됐다.
센터는 만 60세 이상 주민 치매 조기 검진, 치매 환자 약제비 지원 등 치매 환자 지원 사업을 펼친다.
센터장을 포함한 간호사, 사회복지사, 작업치료사 등 전문 인력 15명이 치매 예방 교육, 인지 강화 프로그램 운영, 사례관리 등 맞춤형 치매 관리 서비스도 제공한다.
북구는 치매안심센터를 거점으로 북구 보건소, 본촌 건강생활지원센터, 두암 보건지소를 권역별 센터로 운영해 주민들에게 체계적인 치매 예방·관리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북구, 특별교부세 39억 확보
광주 북구는 행정안전부로부터 4개 사업(현안·재난 안전) 특별교부세 39억 원을 받아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관련 사업은 충효동 충효분교 진입로 확장(6억 원), 본촌산업단지 노후 도로 및 인도 정비(10억 원), 북구 의회동 신축(16억 원), 문흥동 샛터코어 사거리 주변 하수도 정비(7억 원)다.
이에 북구는 충효분교 진입로를 정비, 교통 편의를 제공한다. 본촌산업단지 노후 도로 환경 정비와 함께 산단 내 입주 기업인, 근로자들의 정주 환경도 개선한다.
집중 호우 때 시설물 노후화로 인한 침수 피해 우려가 있는 문흥동 하수도도 정비한다.
◇북구의회, 어린이집 보육료 인상 촉구
광주 북구의회는 제25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김영순 의원이 대표 발의한 '어린이집 보육료 인상 촉구 대정부 건의안 건의안'을 통과시켰다고 15일 밝혔다.
북구의회는 건의안에서 물가 상승과 최저임금 인상분이 반영 되지 않은 보육료는 민간 보육교사의 고용 불안과 보육의 질 저하로 이어져 저출산을 악화시킬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표준보육비용 이상 내년도 보육료 지원 ▲어린이집 급식비 현실화 ▲민간·가정 보육시설 인건비 별도 책정 등을 보건복지부에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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