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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소식]해운대구, 문화의 달 기념 초청연주회 등

등록 2019.10.10 06:2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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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 제갈수만 기자 = 부산 해운대구는 10월 문화의 달을 맞아 오는 19일 오후 2시 해운대문화회관 해운홀에서 ‘하트 시각장애인 체임버 오케스트라’ 초청연주회를 갖는다고 10일 밝혔다.

주민들에게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한 행사로, 시각장애인 연주자로 구성된 세계 유일의 민간 실내관현악단이 연주에 나선다.

하트 체임버 오케스트라는 클라리네티스트이자 음악감독인 이상재 단장과 이보라 악장을 비롯한 12명의 시각장애인 단원과 8명의 비장애인 단원으로 구성돼 있다.

2007년 창단 이래 국내외에서 꾸준한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2011년에는 뉴욕 카네기홀에서 공연을 펼쳐 현지 언론으로부터 많은 관심과 찬사를 받았다.

지휘자도 없고 악보 보면대도 없지만, 그 어떤 연주자들보다 환상의 호흡을 자랑하며 잊지 못할 감동을 선사할 이 공연은 주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관람을 원하는 주민은 해운대구청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선착순 400명. 자세한 내용은 관광문화과(749-6042)로 문의하면 된다.

◇‘해운대 꿈꾸는 마을축제’개최

부산 해운대구는 오는 12일 오전 10시~오후 5시 APEC나루공원 일원에서 주민자치, 복지, 평생학습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2019 해운대 꿈꾸는 마을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의 주제는 ‘살며(주민자치), 사랑하며(복지), 배우며(평생학습)’과 구민 화합을 도모하고, 지역공동체 문화를 확산하고자 그동안 각각 열리던 ‘평생학습&주민자치박람회’, ‘복지박람회’를 통합해 개최한다.

먼저 오는 11일 오후 7시 전야제인 ‘해운대 별밤학교 파티’에서는 상반기 큰 인기를 끌었던 ‘별밤학교’ 인기강좌(인공지능과 재미있게 살기/바이올린으로 떠나는 남미 탱고 여행) 다시보기, 김영만 초청강연 ‘추억의 종이접기’가 열린다.

이어 12일에는 올해 첫 회를 맞은 ‘해운대 꿈꾸는 마을축제’가 열린다. 18개 동이 참여해 ‘우리 동네의 재발견’을 주제로 각 동네만의 보물장소나 자랑거리를 홍보하는 ‘우리 동에 가면~’ 스탬프 투어, 주민자치 경연대회, 유관기관 동아리 공연이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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