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 옛길박물관, '문경새재를 넘는 영남선비들' 특별전
문경새재 옛길박물관
10일 문경시에 따르면 이번 옛길박물관의 전시는 전통문화박물관협의체가 추진하는 연합전시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문경시 옛길박물관, 상주시 상주박물관, 안동시 안동시립민속박물관, 한국국학진흥원 유교문화박물관이 공동으로 진행한다.
연합전시의 큰 주제는 '영남선비들의 여행'으로 옛길박물관은 '문경새재를 넘는 영남선비들'이라는 소주제를 맡아 전시한다.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 방지를 위해 개막식은 별도 개최하지 않는다.
옛길박물관의 이번 전시는 크게 5개 구간으로 나눠 진행된다.
여행가기 전 선비들이 무엇을 했는지, 새재를 넘어간 선비들은 누구였는지, 새재에서 무엇을 했는지, 여행 뒤에는 무엇이 남았는지 등을 살펴본다.
조령마을 주막촌도 재현한다.
앞서 상주박물관은 지난 4월 3일 '상산선비들 낙강에 배 띄우다'를 주제로 첫 번째 전시회를 열었다.
이번 문경새재 옛길박물관에 이어 안동시립민속박물관, 한국국학진흥원 유교문화박물관이 잇따라 전시할 예정이다.
옛길박물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옛길박물관은 지속적으로 특별기획전을 개최해 지역문화 거양 및 관광객 유치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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