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중기청, 소재·부품·장비 강소기업 선정 지원사업 설명회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과 기술보증기금은 일본 등 특정국가에 대한 대외의존도가 높은 일부 소재·부품·장비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높이기 위해 관련 기업을 대상으로 오는 14일 ‘강소기업 100 선정지원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
10일 부산중기청에 따르면 이번 설명회는 조종래 부산중기청장이 중소벤처기업부의 소재·부품·장비 강소기업 100 선정지원사업 추진 배경과 중기부의 중장기 정책방향을 설명하고, 이어 강소기업 전담관리기관인 기보 관계자가 소재·부품·장비 산업 100 선정 지원사업 세부 추진일정 및 선정절차 등 사업안내 후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지원신청 가능 기업요건은 총매출액 중 소재·부품·장비 분야 매출액이 50% 이상이고 R&D역량 및 기술혁신전략을 보유한 중소기업 등이다. 제출서류는 지정기간(5년) 동안 추진할 목표기술의 개발 및 사업화 계획을 담은 ‘기술혁신 성장전략서’등이다.
R&D역량의 최소 기준은 연구전담요원 2명 이상, 총 매출액 대비 R&D 지출 비중(R&D 집약도) 2% 이상, 벤처펀드 등의 투자자로부터 5000만원 이상 투자 가운데 어느 하나 이상을 충족해야 한다.
‘강소기업 100 선정지원사업’ 공모 접수는 오는 11월 1일까지 기술보증기금 홈페이지내 사이버 영업점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중소벤처기업부 홈페이지, 기술보증기금 홈페이지의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문의사항은 기술보증기금 콜센터(1544-1120)와 중소기업 통합 콜센터(1357)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조종래 부산중기청장은 “소재·부품·장비산업은 우리나라 산업전반을 지탱해주는 뼈대에 비유할 수 있는 만큼 중요한 기초산업분야”라면서 “‘소·부·장 강소기업 100’을 통해 지금까지는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일본 등 선진 외국 기술을 능가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진 강소기업이 적극적으로 발굴돼 우리나라의 기술산업 경쟁력을 한단계 더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소재·부품·장비 강소기업 100에 선정된 기업은 중기부에서 향후 5년간 30개 사업을 통해 기술개발부터 사업화까지 전 주기에 걸쳐 최대 182억원을 집중 지원받을 수 있으며 심사과정을 거쳐 12월에 최종 결정될 예정이다.
이번 설명회에 참석하지 못한 기업인들은 관련 정보를 지역별로 잇따라 열리는 대구(15일), 대전(16일), 서울(17일), 광주(18일) 설명회 등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