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첫마중길 꽃으로 수놓는 예술제 18일 개최
【전주=뉴시스】김민수 기자 = 전북 전주 첫마중길 전경모습.
【전주=뉴시스】한훈 기자 = 전북 전주시가 반려식물과 반려꽃을 만나볼 수 있는 특별한 전시회를 연다.
14일 전주시와 전주화훼인연합회 협동조합은 18일부터 22일까지 전주역 앞 첫마중길에서 '제3회 첫마중길 꽃마중 예술제'를 개최한다.
이번 예술제는 전주의 첫 관문인 전주역부터 첫마중길 290m 구간에서 꽃을 테마로 진행된다. 이 공간에는 국화 등 가을꽃과 화훼인이 디자인한 가드닝 작품 등이 설치된다. 방문객들이 꽃을 체험하고, 휴식할 수 있는 힐링 공간으로 꾸며진다.
첫날 오후 5시에 개최되는 개막행사에서는 참석자에게 키 작은 국화를 무료로 나눠주는 행사가 펼쳐진다. 웨딩·한복쇼와 버스킹 공연 등 다양한 문화 행사도 열린다.
특히 올해 꽃마중 예술제에서는 전주지역 화훼인들이 가족처럼 애지중지 가꾸는 반려꽃과 반려식물들이 전시된다. 첫마중길 곳곳에는 사람의 일생을 자연의 사계절로 표현한 가드닝작품이 전시되고, 꽃과 정원 작품인 등이 설치돼 방문객들에게 포토존으로 선물된다.
무료 체험 프로그램으로 꽃바구니 만들기와 미니꽃다발 만들기, 봉숭아물들이기 등 3가지 꽃 체험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전주시 관계자는 "첫마중길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앞으로 시의 주요 문화행사로 키워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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