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를 담은 별’ 경주엑스포, 신화와 빛의 밤···호응↑
레이저조명과 홀로그램…2㎞ 1시간 체험 코스
주낙영 경주시장, 이동권 울산 북구청장 등 극찬
야간 체험형 산책코스 '신라를 담은 별'에서 내려다본 엑스포 공원
【경주=뉴시스】 이은희 기자 = 경주엑스포공원이 ‘신라를 담은 별’ 밤 풍경으로 인기를 더해가고 있다. 경주타워 등의 화려한 레이저 조명과 숲길 곳곳으로 쏟아지는 빛이 밤을 낮보다 더 밝게 수놓으며 관광객을 불러들이고 있다.
‘2019경주세계문화엑스포’는 지난 11일 개막해 11월24일까지 계속된다.
24일 경주엑스포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서 야심차게 준비한 신라를담은별(루미나 나이트워크)은 전국 첫 야간 체험형 산책코스다. 지난 22년간 공원 유휴부지로 머물렀던 ‘화랑 숲’을 개발해 길이 2㎞의 둘레길로 탈바꿈시켰다.
조명으로 밝힌 단순 야간 산책길이 아니다. 스토리가 접목됐다. 산책로를 따라 1시간 동안 인터랙티브 탐험을 할 수 있다.
이동권 울산 북구청장(앞줄 왼쪽 네번째)과 주낙영 경주시장(다섯번째)
코스마다 레이저와 LED 조명, 3D 홀로그램이 어우러져 환상적인 체험의 장을 만든다. 또 경주의 야경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억새밭도 장관이다.
이곳을 찾는 시민과 관광객들은 야간에 가족, 친구, 동료와 함께 보고 즐길 수 있는 체험장이 조성된 것에 만족해한다.
이와 관련 주낙영 경주시장은 지난 22일 ‘신라를 담은 별’을 탐방하고 “혼자 보기 아깝다”며 다음날 직원들과 함께 다시 이곳을 찾았다.
레이저쇼
23일에는 울산의 이동원 북구청장이 매곡천 강변 미디어파사드 사업 추진에 앞서 벤치마킹을 위해 북구의원, 시의원, 공무원 일행과 이곳을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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