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직업교육박람회, 벡스코서 개막
【부산=뉴시스】 '2019년 부산직업교육박람회'가 열린 7일 오전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김석준 부산교육감 등이 개막 축하 테잎을 자르고 있다. (사진=부산시교육청 제공). 2019.11.07. [email protected]
부산시교육청은 이날 오전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김석준 부산교육감과 김광모 시의회 교육위원회 위원장, 정성훈 한국산업인력공단 부산지역본부장, 교육청 관계자, 학생 등이 참가한 가운데 부산직업교육박람회 개막식을 개최했다.
이 박람회는 2000년 전국 최초로 개최한 이후 2012년까지 열렸다. 이후 2013~2015년 부산교육종합축제에 통합해 운영하다가 2016년부터 다시 분리해 개최하고 있다.
이번 박람회에 부산 특성화고·마이스터고 37곳이 참가해 아이디어와 열정이 담긴 다양한 작품들을 선보이고 공연을 펼친다.
기능·예능전과 직업체험전, 학교기업·비즈쿨전, 연구학교 성과관, 비즈쿨관, 국제관광관, 푸드관, 개막 및 특별공연 등이 마련된다.
이 중 기능·예능전은 다양한 아이디어와 첨단기법이 적용된 제작 작품과 애니메이션, 영상물, 홈페이지, 디자인, 공예, 수예, 의상, 캐릭터, 사진, 조형 등 분야의 113개 작품을 전시한다.
직업체험전은 발명작품, VR체험, 생활소품, 뮤직비디오, 네일아트, 특수분장, 음료, UCC, 캐리커처, 향수, 드론 등을 직접 만들고 체험할 수 있는 102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부산=뉴시스】 '2019년 부산직업교육박람회'가 열린 7일 오전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김석준 부산교육감 등이 행사장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부산시교육청 제공). 2019.11.07. [email protected]
연구학교 성과관은 창업교육, 교육과정, 도제학교, 고교학점제 등 영역에 대해 1~3년간 연구학교를 운영한 8개교의 성과를 전시하는 학교간 정보교류의 장으로 꾸며진다.
이 밖에도 비즈쿨관은 창업 마인드를 접목시킨 공예품 등을 전시하고, 국제관광관은 홈 카페 메뉴 만들기, 바텐터, 카지노 등을 체험할 수 있도록 운영한다.
개막·특별공연으로 특성화고·마이스터고 26곳의 동아리가 이틀 동안 총 3차례에 걸쳐 태권무, 밴드, 뮤지컬, 칵테일 플레어, 치어리딩, 댄스 등 다양한 공연을 펼친다.
김석준 부산교육감은 "이 박람회는 학생들이 준비한 다양한 직업체험 부스와 공연을 선보이는 좋은 진로·직업 체험의 장이다"며 "앞으로도 특정분야에서 전문성과 창의성을 갖춘 전문기술 인재를 양성하는데 아낌없는 지원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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