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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삼례문화예술촌 야간경관 조성 관광지 활성화 도모

등록 2019.11.08 13:4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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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완주군청 전경. (뉴시스DB)

전북 완주군청 전경. (뉴시스DB)

【익산=뉴시스】강명수 기자 = 전북 완주군이 지역의 대표 관광지인 삼례문화예술촌에 야간경관을 조성한다.

완주군은 이를 위해 ㈜더씨이드와 ‘야간관광을 위한 경관조명 설계 및 구현기술 개발 시범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한 ‘2019년 융복합 관광서비스(R&D)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더씨이드는 지난해 공모를 통해 야간관광을 위한 경관조명 가이드라인을 도출한 후 이를 완주군 삼례문화예술촌에 적용하기 위해 공모사업비 1억2000여만원을 투자한다.

삼례문화예술촌 일원은 역사·문화 공간이자 만경강 주변의 우수한 자연경관을 보유하고 있다.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고유의 스토리텔링에 기반한 공간 디자인 및 조명설계를 반영해 정체성을 확립하고 야간관광 활성화에 나선다는 구상이다.

군 관계자는 “예술촌을 시작으로 비비정까지 지역문화와 자연경관이 만들어 낸 야간 풍경을 아름답게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며 “야간관광(미디어 파사드, 문화예술공연, 야간개장 등) 개발에도 적극 나서 야간관광이 체류형 관광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예술촌 일원을 전국 관광명소로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더씨이드는 산업디자인 전문회사로 2018년 융복합 관광서비스(R&D) 지원사업 공모를 통해 야간경관조명연출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부산 해운대 수영강변 야간경관사업을 완료했으며, 현재 2차년도 연구를 진행 중이다.


smiste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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