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 영선고 재학생이 전북공무원 농업직 9급 합격
【고창=뉴시스】 이학권 기자 = 전북 고창 영선고 정시연(좌측)양과 관상원예과 옥운호(우측)담당 선생님.
【고창=뉴시스】이학권 기자 = 전북 고창군 영선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정시연 양이 제4회 전북도 지방공무원 공개경쟁임용시험에 합격했다.
정시연 양은 지난 10월 12일 치러진 지방공무원 공개경쟁임용시험에서 일반농업9급 분야에 응시했다.
이번 시험은 전북도에서 특성화과 학생 2명을 모집하는 시험에 22명이 지원했다.
정 양은 영선고 관상원예(생태조경과)과 공무원반을 선택해 학업에 매진해 왔다.
공무원 지원 기준은 도내 농업계열 특성화과 학생을 대상 학교성적 전 과목 중 성적 A가 50%가 돼야 3학년에 응시할 자격을 부여받는다.
단 공무원반 학생은 졸업 후에도 대학에 진학하지 않는 조건이다.
시험 과목은 생물, 식용작물, 농업생산환경 3과목이다.
정 양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캠페인과 순천만 정원 공모전 장려상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한 영재다.
한편 영선고등학교 생태조경과는 공무원반 운영을 통해 일반 농업 9급 뿐만 아니라 조경직, 산림직 9급 등을 목표로 학생들을 지도하고 있다.
또 기능경기대회 화훼장식(플로리스트), 중소기업청 지원 청소년 비즈쿨(기업가정신, 창업, 창업동아리 운영 등), 환경부 지원 환경동아리(Rewind) 운영, 생태안내인 기초양성교육(고창 운곡습지 생태관광협의회 연계) 등을 교육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