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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예천군, 버스정보시스템 구축 완료…내달 본격 운영

등록 2019.11.13 09: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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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터미널 앞에 시내버스가 정차해 있다 (사진=뉴시스DB)

안동시 터미널 앞에 시내버스가 정차해 있다 (사진=뉴시스DB)

【예천=뉴시스】 김진호 기자 = 경북 안동시와 예천군이 원활한 대중교통 이용을 위해 추진한 광역버스정보시스템(BIS) 구축사업이 완료돼 다음달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13일 예천군에 따르면 버스정보시스템 구축 사업은 지난해 안동시와 예천군이 공동으로 신청한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지난 5월부터 추진했다.

총사업비 23억원(안동시 15억5000만원, 예천군 7억5000만원)이 투입됐다.

승차인원이 많은 곳을 중심으로 안동버스정류장 48개소, 예천버스정류장 24개소 등 총 72개소에 우선 설치했다.

한 달간 시범운행을 통해 미비점을 보완한 후 다음달부터 본격 운영할 예정이다.

사업이 본격 시행되면 버스 이용 승객들은 시스템 설치 정류장에서 버스 도착 정보나 버스 위치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받을 수 있다.

시스템이 설치되지 않은 정류장에서는 모바일 앱이나 홈페이지를 통해 버스정보를 이용할 수 있다.

현재 서비스 제공을 위한 홈페이지 구축과 모바일 앱 등 프로그램 개발을 진행 중이다.

장사휘 예천군 건설교통과장은 "사업이 본격 시행되면 대기시간 감소 등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를 위한 촉매제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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