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규모 태안군 신두리 해안사구서 축제 개최
'제5회 대한민국 사구축제' 23일부터
태안군 '해안사구 걷기대회' 참가자들
13일 태안군에 따르면 오는 23일 원북면 신두리 해안사구 일원에서 '바다와 모래가 만든 생명의 언덕'이라는 주제로 '제5회 대한민국 사구축제'가 개최된다.
지난 2011년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생태관광모델 10대 사업지이자 천연기념물 제 431호인 신두리 해안사구 보전과 생태관광 활성화를 위한 열리고 있다.
사구 이미지와 부합되는 다양한 친환경 프로그램을 통해 관광객들에게 생태학습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신두리 생태탐방로(A~C 코스) 4㎞를 걸으면서 모래언덕과 곰솔림, 억새꽃 등을 관람할 수 있는 '해안사구 걷기대회'를 비롯해 버스킹 공연과 추억남기기 사진촬영 등이 펼쳐진다.
모래그림(샌드아트) 그리기 체험, 신두사구 생태체험 교실, 야외 모래놀이터, 3D 애니메이션 상영, 신두리 해안사구 사진전시, 지역특산품 판매 및 먹거리장터 등 다양한 생태학습과 체험놀이, 홍보·판매행사 등이 마련된다.
태안군 관계자는 "생태관광 메카인 신두사구의 아름다움을 전 국민에게 알리기위해 축제가 열리고 있다"며 "푸른 바다와 고운 모래가 만들어낸 아름다운 대자연 속에서 온 가족이 함께 힐링의 시간을 가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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