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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의회, 돌산~연도 잇는 지방도 863호선 국도 승격 촉구

등록 2019.11.13 17: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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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의안 발의 박성미 의원 "지역개발에 시너지 효과 기대"

전남 여수시의회 본회의장

전남 여수시의회 본회의장


【여수=뉴시스】김석훈 기자 = 전남 여수시의회(의장 서완석)는 국토 균형발전을 위해 돌산~화태~금오도~안도~연도 구간 지방도 863호선의 국도 승격을 촉구하는 건의안을 채택했다고 13일 밝혔다.

시의회에 따르면 전날 197회 정례회 1차 본회의에서 박성미 의원은 '남해안 관광 휴양 벨트 조성을 위한 지방도 863호선 국도 승격 촉구 건의안'을 발의했다.

지방도 863호선은 여수 남면 연도리에서 광양 다압면을 잇는 전라남도의 지방도다. 여수 남면은 섬 지역으로 도로연결을 위해 총 4개의 연도교 건설이 필요하지만, 현재 금오도와 안도를 연결하는 안도대교만 준공돼 있는 상태다.

이에 따라 건의안은 돌산~연도 구간의 국도 승격을 통해 화태~대두라도~금오도~연도 구간 연도교 사업의 국가사업 추진을 촉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건의문에는 이 구간(31.5㎞)의 국도 승격 촉구를 포함해 정부가 섬과 섬, 섬과 육지의 균형발전을 위해 책임을 다할 것, 지방도의 국도 간선 도로망을 도서 지역까지 확대할 것 등이 포함됐다.

시의회는 건의문을 국회, 각 정당, 국무총리실,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전라남도, 여수시 등에 보낼 계획이다.

박성미 의원은 제안설명에서 "올해 1월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사업으로 선정된 화태~백야 구간과 돌산~연도 구간이 연결된다면 연계교통망이 구축돼 지역개발에 큰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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