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삼국유사, 뮤지컬로 부활…'삼국유사의 고장' 군위서 첫 공연

등록 2019.11.15 11:37:48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군위=뉴시스】 김진호 기자 = 창작 뮤지컬 '삼국유사' 홍보 팸플릿 (사진=군위군 제공) 2019.11.15 photo@newsis.com

【군위=뉴시스】 김진호 기자 = 창작 뮤지컬 '삼국유사' 홍보 팸플릿 (사진=군위군 제공) 2019.11.15 [email protected]

【군위=뉴시스】 김진호 기자 = '삼국유사의 고장' 경북 군위군에서 창작 뮤지컬 '삼국유사'가 12월28일 첫 공연된다.

15일 군에 따르면 뮤지컬 '삼국유사'는 삼국유사 저자인 보각국사 일연이 머물렀던 대한불교 조계종 인각사와 군위군이 공동 주최한다.

삼국유사는 보각국사 일연이 전국을 돌며 자료를 수집해 편찬한 우리나라 역사서이자 문화의 보고(寶庫)이다.

우리나라 역사는 물론 문학, 민속, 생활 등 우리 조상들의 다양한 모습을 담고 있다.

이번 뮤지컬에서는 삼국유사의 방대한 내용 중 현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세 개의 이야기를 선택해 뮤지컬로 각색했다.

'우리 민족은 뿌리부터 하나이다'라는 주제를 보다 효과적으로 표현할 수 있는 내용으로 선정했다.

뮤지컬의 대본과 작곡을 맡은 이희준 작가와 이진구 작곡가는 뮤지컬의 본고장인 미국 NYU대학에서 뮤지컬 극작과 작곡을 각각 전공했다.

브로드웨이에서도 꾸준히 활동한 뮤지컬 전문 창작진이다.

연출은 뮤지컬의 신한류주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박리디아가 맡았다.

군 관계자는 "다음달 첫 공연되는 창작 뮤지컬 '삼국유사'를 군위군 대표 브랜드공연, 지속적으로 관객들의 사랑을 받는 국민 뮤지컬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