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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전 어린이보호구역에 과속CCTV 설치 등 안전 강화

등록 2019.12.05 08: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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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전 어린이보호구역에 과속CCTV 설치 등 안전 강화


[울산=뉴시스] = [email protected]유재형 기자 = 울산시는 어린이보호구역 교통사고 제로(ZERO)를 목표로 '어린이보호구역 교통안전 강화 태스크포스(TF)팀'을 구성해 어린이 안전 강화 시책을 적극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최근 '민식이법' 등이 알려지며 시민들의 관심이 높아진 데 따른 선제적 조치라는 게 시의 설명이다.

이를 위해 시는 경찰, 교육청, 도로교통공단 등 관련 기관들과 ‘어린이보호구역 교통안전 강화 태스크포스(TF)팀’을 구성해 ‘보호구역 현장 점검’, ‘사고 원인 분석’, ‘개선방안 도출’, ‘사고예방 시책 발굴’ 등의 활동을 전개한다.

또 지역 내 어린이보호구역 전체에 과속·신호 위반 CCTV를 설치해 어린이 안전을 강화한다.

이를 위해 시는 2022년까지 62억원의 예산을 들여 지역 모든 초등학교 125개소의 어린이보호구역에 CCTV를 설치하고, 그 결과를 모니터링한다.

오는 2023년 이후에는 354개소 전체 어린이보호구역으로 CCTV 설치를 확대할 계획이다.

아울러 어린이보호구역 내부에 있는 신호등을 노란색으로 순차적으로 교체하고, 옐로카펫을 확대 설치해 운전자가 쉽게 어린이보호구역임을 알 수 있게 해 운전자의 주의를 높일 방침이다.

한편, 현재 울산지역 어린이보호구역은 전체 354개소로 초등학교 125개소(특수학교 등 포함), 유치원 173개소, 어린이집 56개소이다.

이 가운데 무인교통단속 CCTV는 17개 초등학교에 24대가 설치돼 운영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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