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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만원권 수표 수백장 위조 후 일부 사용한 일당 3명 입건

등록 2020.01.15 07: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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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 부산 사상경찰서. (사진=부산경찰청 제공)photo@newsis.com

[부산=뉴시스] 부산 사상경찰서. (사진=부산경찰청 제공)[email protected]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컬러복사기를 이용해 10만원권 수표를 수백장 위조한 이후 일부를 사용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사상경찰서는 15일 A씨 등 20대 남성 3명을 부정수표 단속법 및 사기 등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동네 선후배 사이인 이들은 지난해 10월 16일 부산 사상구의 한 주택에서 컬러복사기를 이용해 10만원권 자기앞수표 240장을 위조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또 같은달 17일 사상구 일대 편의점 2곳에서 위조한 수표 3장을 내고 담배 등 2만800원 상당의 물품을 구입한 이후 거스름돈을 챙기는 등 30만원 상당을 가로챈 혐의도 받고 있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CCTV영상 분석 등을 통한 추적을 벌여 이들을 검거했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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