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익산시 62억원 투입 일자리 사업 전개… 지역사회 활력 모색

등록 2020.01.24 07:00:00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익산=뉴시스】김종효 기자 = 16일 전북 익산시가 인구증가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지만 지난 7월말 기준 30만723명으로 30만 지키기가 여의치 않은 상황이라며 인구증가를 위한 집중논의와 다양한 정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익산시청사 전경. 2017.08.16. (사진 = 뉴시스 DB)  photo@newsis.com

[익산=뉴시스] =전북 익산시청 전경. (사진 = 뉴시스 DB)  [email protected]


[익산=뉴시스] 강명수 기자 = 전북 익산시가 다양한 일자리 창출 사업으로 지역사회 활력 모색에 나선다.

24일 익산시에 따르면 올해 62억4000만원을 투입해 896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한다.

시는 먼저 익산형 뉴딜일자리사업을 통해 40개의 일자리를 제공한다.

5억7100만원이 투입되는 이 사업은 오는 12월까지 만 18세이상 45세 미만의 지역민에게 일자리가 제공되며 취업과 경력 형성을 통한 청년층의 경쟁력 확보를 도모한다.

시는 또 27억8100만원을 투입해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중소기업 인력양성지원사업 등 8개의 세부사업으로 추진되며 오는 2월 중 신규참여자를 모집한다.

시는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과 공공근로사업으로 저소득층의 생활안정을 도모한다.

2억6000만원과 4억7600만원이 각각 투입되는 이들 사업은 상반기와 하반기 두 차례 진행된다.

이들 사업은 재산 2억원 이하, 기준중위소득 65% 이하일 경우 참여할 수 있으며 8590원의 최저임금과 간식비 등이 지원된다.

시는 대학생의 취업 역량 강화와 업무능력 배양을 위해 1억7000만원을 투입, 대학생일자리 사업을 전개한다.

이 사업은 겨울방학과 여름방학 두 차례 진행되며 총 1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시는 중년층의 일자리 제공에도 주력한다. 이를 위해 50세부터 69세미만의 퇴직 전문인력을 위한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신중년들은 스포츠와 문화, 창업지원 등의 경력을 활용한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는 또 전북형 청년취업지원사업과 전북도 신중년 취업지원 사업, 전북 청년내일채움 공제지원, 사회적경제 청년혁신가 지원사업 등 고용장려금 사업을 통해 다양한 일자리를 제공한다.

전북형 청년취업 지원사업의 경우 18세 이상 39세 미만의 청년을 채용할 경우 채용 기업에 1인당 월 50만원~65만원, 근로자에게는 장려금 100만원∼300만원이 지원된다.

전북도 신중년 취업지원 사업의 경우 40세 이상 64세 미만의 근로자를 채용하면 기업에 1인당 70만원, 근로자에게는 최대 200만원이 지원된다.

시는 아울러 직업훈련 지원을 통한 미취업자의 경쟁력 향상을 도모한다.

맞춤형 기술인력 교육지원사업인 이 사업에는 18세 이상 49세 미만의 미취업자의 교육 등을 지원해 취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보조한다.

시는 이 밖에도 익산그랜드 취업박람회와 대학일자리센터 사업지원, 청년혁신가 예비창업지원사업 등으로 다양한 일자리와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시 관계자는 “올해 다양한 일자리 프로그램으로 청년층과 신중년층 등에게 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지역이 활력이 돌고 생활여건이 개선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