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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운전자 사고줄인다' 전주시, 면허반납시 교통카드 지원

등록 2020.01.24 10: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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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한훈 기자 = 전북 전주시청 전경.(사진=전주시 제공) photo@newsis.com

【전주=뉴시스】한훈 기자 = 전북 전주시청 전경.(사진=전주시 제공) photo@newsis.com

[전주=뉴시스] 한훈 기자 = 전북 전주시는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2월부터 7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운전면허 자진 반납을 유도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시는 70세 이상 고령운전자가 운전면허를 자진 반납하면 실제운전여부 확인 후 3월부터 1회에 한해 10만원이 충전된 교통카드를 지급한다.

희망 고령운전자는 가까운 경찰서(완산, 덕진) 교통민원실 면허반납창구 또는 전북운전면허시험장을 방문해 운전면허 취소처분 신청서를 제출해야 한다.

운전면허 취소처분 결정통지서(증명서)를 발급 받으면 된다.

이후 신분증과 운전면허 취소처분 결정통지서, 자동차등록증 또는 자동차보험가입증명서(사본)를 소지하고 가까운 동 주민센터 방문 후 신청서를 작성하면 교통카드를 지원받을 수 있다.

시는 지난해 6월 70세 이상 고령운전자들의 운전면허 자진반납을 추진하기에 앞서 ‘전주시 고령운전자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지원조례’를 제정했다.

전주시 관계자는 “반납사업 시행으로 고령운전자에 의한 교통사고를 줄이는 동시에 교통카드 지급으로 어르신들의 이동권 제약을 최소화하도록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36936912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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