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해경 항공단 울릉도 뇌경색 응급환자 긴급 이송
[강릉=뉴시스] 김경목 기자 = 동해지방해양경찰청 항공단 강릉항공대 대원들이 25일 오후 경북 울릉군(울릉도) 울릉의료원에서 입원 중인 뇌경색 응급환자 이모(81)씨를 긴급 이송, 도착한 강릉 기지에서 구급차로 옮기고 있다. 2020.01.25. (사진=동해지방해양경찰청 제공)photo@newsis.com
동해해경청은 울릉의료원에서 이날 오전 11시53분 응급이송을 요청하자 강릉항공대 카모프 헬기를 출동시켜 오후 1시에 응급환자와 보호자를 태워 이륙했다.
이씨는 55분 만에 강릉항공대 기지에 도착, 기다리던 강릉소방서 구급차에 옮겨져 큰 병원으로 이송됐다.
해경은 "설 연휴에도 해상치안 확보와 국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도록 근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울릉도에서 발생한 응급환자를 회전익 항공기를 이용해 육지로 이송한 횟수 등은 21회 21명이고 올해 들어서는 이번까지 2회 2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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