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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중구, '동백·학' 지역 브랜드로 만든다

등록 2020.02.18 14:4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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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동백 (뉴시스DB)

울산동백 (뉴시스DB)


[울산=뉴시스]구미현 기자 = 울산시 중구가 지역의 대표적인 문화관광 자산인 울산동백과 학(鶴)을 브랜드로 개발한다.

중구는 18일 청사 2층 중회의실에서 '오색팔중 울산동백·학 브랜드 개발 용역 자문단 위촉식과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박태완 중구청장을 비롯해 자문위원 12명, 용역업체 관계자, 관계 공무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보고회에서는 박태완 중구청장의 자문위원 위촉장 수여, 용역수행 계획과 방향, 브랜드 개발 전략 등 용역 착수보고, 질의응답, 토론, 향후 계획 등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자문단 소속 위원들은 동백과 학, 디자인, 문화·관광 분야의 전문가들과 관계공무원, 중구의회 의원 등 모두 12명으로, 용역 수행계획과 방향을 수립하고, 성공적인 브랜드 개발을 위해 수시로 자문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중구는 앞서 지난해 '오색팔중 울산동백·학 브랜드 개발 용역'의 제안서 평가 입찰을 통해 업체를 선정한 뒤 이달 용역에 착수, 오는 8월까지 7개월간 추진하게 된다.

6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추진되는 이번 용역은 중구와 학성동의 대표적인 자산인 오색팔중 울산동백과 학을 소재로 지역의 스토리텔링을 개발하고, 도시재생활성화와 지역 발전을 위한 콘텐츠를 마련하고자 시행됐다.

중구는 브랜드의 가이드라인을 수립하고, 디자인 브랜드인 캐릭터와 네이밍을 개발함으로써 울산중구의 동백꽃주와 동백꽃빵 등의 상품에 활용할 예정이다.

중구는 향후 '오색팔중 울산동백과 학' 용역 결과를 활용해 중구의 자산가치인 디자인의 상표권 등록과 출원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박태완 중구청장은 "오색팔중 울산동백과 학은 우리 중구의 상징물이자 소중한 자산으로, 학성동 등 도시재생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매개체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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