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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앵글] 비닐하우스에서 망울 터트린 '복사꽃'

등록 2020.02.18 15: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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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시스] 임선우 기자 = 18일 충북 청주시 청원구 오송읍 한상열씨 비닐하우스 농가에 핀 복사꽃. (사진=청주시 제공) 2020.02.18. photo@newsis.com

[청주=뉴시스] 임선우 기자 = 18일 충북 청주시 청원구 오송읍 한상열씨 비닐하우스 농가에 핀 복사꽃. (사진=청주시 제공) 2020.02.18. [email protected]


[청주=뉴시스] 임선우 기자 = 비가 내리고 새싹이 튼다는 절기상 '우수'(雨水)를 하루 앞둔 18일, 충북 청주에서 복사꽃이 수줍은 얼굴을 살포시 내밀었다.

청주시 오송읍 한상열씨 복숭아 비닐하우스 안에 핀 복사꽃은 오는 주말 만개할 것으로 보인다. 한씨는 1월 초부터 비닐하우스의 온도를 높여 분홍빛 복사꽃을 겨울잠에서 깨웠다.

일반적으로 노지의 복사꽃은 4월 중순과 하순 사이에 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청주=뉴시스] 임선우 기자 = 18일 충북 청주시 청원구 오송읍 한상열씨 비닐하우스 농가에 핀 복사꽃. (사진=청주시 제공) 2020.02.18. photo@newsis.com

[청주=뉴시스] 임선우 기자 = 18일 충북 청주시 청원구 오송읍 한상열씨 비닐하우스 농가에 핀 복사꽃. (사진=청주시 제공) 2020.02.18. [email protected]


청주지역 시설재배 복숭아는 노지에 비해 병해충 피해가 적고, 당도가 평균 14브릭스(노지 11브릭스)로 높아 인기를 끈다. 한씨 농가는 올해 3300㎡ 재배 면적에서 1억원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하우스 복숭아 조기 재배를 정착시키기 위해 영농기술을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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