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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시, '우한교민 품은' 이천 주민에게 딸기 전달

등록 2020.02.18 16:56:56수정 2020.02.18 17: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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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시스] 황명선(왼쪽에서 네번째) 논산시장이 28일 경기도 이천시를 방문해 격리시설에 있는 우한 교민에게 전달해 달라며 엄태준(다섯번째) 이천시장에게 지역특산물인 논산딸기를 전달하고 있다.

[대전=뉴시스] 황명선(왼쪽에서 네번째) 논산시장이 28일 경기도 이천시를 방문해 격리시설에 있는 우한 교민에게 전달해 달라며 엄태준(다섯번째) 이천시장에게 지역특산물인 논산딸기를 전달하고 있다.

[논산=뉴시스] 조명휘 기자 = 충남 논산시는 18일 코로나19에 따른 우한교민들의 격리생활시설이 있는 경기도 이천시에 지역 특산품인 딸기 2㎏들이 500상자를 전달했다. 

시에 따르면 황명선 논산시장은 이날 오후 이천시 현장시장실을 방문해 엄태준 시장을 만나 위문하고 우한 교민과 중국국적 가족을 비롯한 3차 귀국자와 현장근무자 등에게 전해달라며 딸기를 기탁했다.

앞서 논산시는 지난 10일 아산시를 시작으로 12일엔 진천·음성군에도 1000상자 분량의 딸기를 제공한 바 있다.

황 시장은 “국가적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기 위해 마음을 모아주신 이천시민들의 성숙한 시민의식과 따뜻한 공동체 정신에 존경의 말씀을 전한다"며 "코로나19로 격리 생활을 하는 교민과 가족, 밤낮으로 현장에서 애쓰시는 관계자분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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