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AI 유입' 드론 활용 선제적 차단 총력
전북 고창 동림저수지 일원 드론항공방제.
[고창=뉴시스] 이학권 기자 = 전북 고창군은 조류인플루엔자(AI) 유입에 대비해 드론항공방제를 활용한 선제적 차단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군은 최근 국내의 철새 분변에서 저병원성 AI항원이 지속적으로 검출되는 상황에서 고창군의 철새도래지인 동림저수지에 40만수의 가창오리가 날아옴에 따라 야생조류에 의한 AI 발생확률이 증가하고 있다.
고창군은 동림저수지 야생조류에 의한 AI 유입차단을 위해 동림저수지 주요 도로는 살수차, 농로 및 저수지 주변은 공동방제단 3개반이 소독하고 있다.
또 철새의 깃털 등 야생조류의 접촉이 많이 예상 되는 동림저수지 수변구역을 드론을 이용해 소독하고 있다.
드론항공방제는 소독차량이 접근하기 어려운 동림저수지 수변구역 50㏊를 3개 반이 5개 구역으로 나눠 친환경 소독약품을 이용해 빈틈없이 소독했다.
군 관계자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는 발생 전 사전차단과 농가의 적극적인 방역활동이 필요하다”며 “예방을 위해 철새도래지 출입을 삼가고 조류인플루엔자 의심증상이 보이면 방역당국(1588-4060)에 신고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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