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씨텍 등 부산 코로나19 사태 극복 위해 '기부 릴레이' 동참
[부산=뉴시스] 허상천 기자 = 부산시는 향토기업 와이씨텍이 1억원, 대한불교 조계종에서 1000만원을 부산시를 통해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고 28일 밝혔다. 또 세운철강은 1억원 상당의 곰탕과 갈비탕을 기탁했다. 2020.02.27. (사진 = 부산시 제공) [email protected]
부산시는 향토기업 와이씨텍이 1억원, 대한불교 조계종에서 1000만원을 부산시를 통해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고 28일 밝혔다.
또 세운철강은 1억원 상당의 곰탕과 갈비탕을 기탁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오거돈 부산시장을 비롯해 박수관 와이씨텍 회장과 신정택 세운철강 회장, 대한불교조계종 해운정사 총무스님 등이 참석했다.
와이씨텍과 대한불교 조계종 종정에서 전달한 성금은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부산지역 취약계층의 코로나 극복을 위한 지원에 쓰여질 예정이다.
또 세운철강에서 기부한 곰탕·갈비탕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힘을 쏟고 있는 부산과 대구지역 피해자 및 지원 인력에 제공될 예정이다.
박수관 와이씨텍 회장은 베트남 명예총영사와 맑고 향기롭게 부산모임 회장을 맡으며 청소년 장학금 전달, 영호남 청소년 교류 활동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해 오고 있다.
세운철강은 영남지역에서 자동차·가전·발전설비·조선산업 등의 산업군에 냉연철강 제품을 공급하는 포스코 최대의 가공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오거돈 시장은 “예전 IMF 극복을 위해 우리 국민 모두가 힘을 합쳐 금 모으기 운동을 펼쳤던 원천은 바로 남을 배려하고 돕는 따뜻한 마음에서 출발했다”며 “대한불교 조계종을 비롯한 종교계와 향토기업 세운철강·와이씨텍에서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운 상황을 헤쳐 나가는 데 온정의 손길을 주신 데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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