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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 마스크 11만장 무료 공급한다

등록 2020.03.05 16: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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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현 군수 “배부기준 원칙 마련 보급 할 것” 강조

【부여=뉴시스】충남 부여군이 코로나19 관련 긴급 방역물품 지원 회의을 하고있다(사진=부여군)

【부여=뉴시스】충남 부여군이 코로나19 관련 긴급 방역물품 지원 회의을 하고있다(사진=부여군)

【부여=뉴시스】송승화 기자 = 충남 부여군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관련 마스크 11만개를 포함한 긴급 방역물품을 지원한다고 5일 밝혔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5일 긴급회의를 열고 “수요조달이 어려운 방역물품 공급은 선택과 집중이 중요하다”며 “반드시 배부기준 원칙을 마련해 보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어린이집, 유치원, 경로당을 포함해 보건의료 종사자, 사회복지시설 수혜자와 요양보호사, 식당 등 집객력이 많은 곳에 우선 공급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특히 “마스크 11만장을 구입해 숨통을 트긴 했지만, 턱없이 부족하다”며 “유통 질서 교란으로 촉발된 지역주민의 성난 민심을 잘 보듬기 위해 방역물품을 투명, 신속, 정확성을 근거로 배부하고 숨김없게 공개하라”고 지시했다.

또한 마스크, 손 소독제, 방역복, 체온계 열화상 카메라 등을 충분하게 확보해 장기화에 대비한 맞춤 전략 수립을 지시했다.

박 군수는 “모르는 게 약이라는 옛말은 통하지 않는 시대”라며 “전 군민은 행정을 믿고 개인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켜 청정부여 명성을 다 함께 이어가자”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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