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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동구, 50세 이상 주민 덴탈마스크 무료제공

등록 2020.03.21 13:3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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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동구청사 전경

울산 동구청사 전경


[울산=뉴시스]박수지 기자 = 울산시 동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일회용 의료용 마스크 19만 2000장을 만 50세 이상 동구주민에게 무상으로 나눠준다.
 
21일 동구에 따르면 이번에 배부하는 마스크는 병원 등에서 일회성 의료용으로 쓰이는 일명 '덴탈 마스크'이다.
 
약국에서 5부제로 판매하고 있는 공적마스크인 KF94 마스크를 구입하기 힘든 주민들을 위해 동구가 일회용 마스크를 구입해 무상으로 배부하기로 했다.
 
동구는 23일 월요일부터 28일까지 오전 9시~오후 6시 각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배부한다.
 
대상은 만 50세(1970년 1월 1일 이후 출생)인 동구 주민으로 2020년 3월 19일을 기준으로 동구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어야 한다.
 
동구지역의 50세 이상 주민은 약 6만여명으로 이들에게 1인당 각 3매씩 지급된다.
 
신분증을 지참하고 동 행정복지센터로 방문하면 1인당 3매씩 받을 수 있다.
 
본인 수령이 원칙이나 직접 수령할 수 없는 경우 가족 등이 수령 대상자의 신분증을 갖고 오면 대신 받아갈 수 있다.
 
동구는 장애인이나 고령자 등 거동불편자에 대해서는 추후 직접 배부할 계획이다.
 
동구 관계자는 "마스크를 제때 구입하지 못하고 있는 주민들의 불편을 다소나마 덜어주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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