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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공공도서관 13곳, 23일부터 안심도서대출 시행

등록 2020.03.22 08:2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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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로 부산지역 공공도서관 임시휴관이 장기화되고 있는 10일 부산 부산진구 시민도서관 주차장에서 직원들이 '북 드라이브 스루'(Book Drive-thru) 서비스를 신청한 시민들에게 도서를 전달하고 있다. 부산에서는 시민도서관과 중앙도서관 등 2곳이 드라이브 스루 안심 도서대출 서비스를 시행하며, 이날 시민도서관에는 총 250명이 이 서비스 이용을 신청했다. 2020.03.10. yulnetphoto@newsis.com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로 부산지역 공공도서관 임시휴관이 장기화되고 있는 10일 부산 부산진구 시민도서관 주차장에서 직원들이 '북 드라이브 스루'(Book Drive-thru) 서비스를 신청한 시민들에게 도서를 전달하고 있다. 부산에서는 시민도서관과 중앙도서관 등 2곳이 드라이브 스루 안심 도서대출 서비스를 시행하며, 이날 시민도서관에는 총 250명이 이 서비스 이용을 신청했다. 2020.03.10. [email protected]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부산시교육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공공도서관 임시휴관 기간이 연장됨에 따라 오는 23일부터 13개 공공도서관에서 '안심도서대출서비스'를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이 서비스에는 리모델링 중인 사하도서관을 제외한 시교육청 소속 도서관 10곳과 분관 3곳이 참여한다.

지난 9일부터 자동차를 이용한 '드라이브 스루 안심도서대출 서비스'를 시작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시민도서관과 중앙도서관 등 2곳은 드라이브 스루 안심도서대출을 계속 운영하고, 이 중 중앙도서관은 도보자를 위한 안심도서대출서비스도 함께 시행한다.

해운대도서관과 구포도서관 등 11개 도서관은 도서관 입구에 대출창구를 마련해 걸어서 방문하는 이용자와 대면 접촉을 최소화한 안심도서대출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들 서비스 이용자는 가까운 도서관의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 신청하면 된다. 대출은 1인당 1주일에 3권까지 가능하다. 신청한 도서는 반드시 다음날 수령해야 하고 미수령시 도서대출 신청이 취소된다.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로 부산지역 공공도서관 임시휴관이 장기화되고 있는 10일 부산 부산진구 시민도서관 서고에서 방역업체 직원들이 방역소독작업을 하고 있다. 시민도서관은 임시휴관 기간에 보유 중인 도서 83만권에 대한 소독작업을 진행한다. 2020.03.10. yulnetphoto@newsis.com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로 부산지역 공공도서관 임시휴관이 장기화되고 있는 10일 부산 부산진구 시민도서관 서고에서 방역업체 직원들이 방역소독작업을 하고 있다. 시민도서관은 임시휴관 기간에 보유 중인 도서 83만권에 대한 소독작업을 진행한다. 2020.03.10. [email protected]

반납한 도서들은 책 소독기에서 소독을 거친 이후 서가에 배열했다가 안전하게 신청자들에게 제공한다고 시교육청은 설명했다.

김광수 시교육청 교육혁신과장은 "안심도서대출 서비스는 지역주민의 안전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상호 대면접촉을 최소화한 도서대출 방식이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도서대출 편의를 위해 전자도서관 운영, 택배서비스, 안심도서대출에 이어 다양한 서비스를 개발·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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