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당 강기윤 후보 "탈원전 폐기·국가재난특별법 제정"
[창원=뉴시스] 제21대 총선 미래통합당 창원지역 후보자 희망공약발표 기자회견. (사진=통합당 경남도당 제공). 2020.03.23. [email protected]
강 예비후보는 23일 미래통합당 경남도당에서 열린 희망공약 발표 기자회견에서 "창원에 소재한 국내 원전산업의 주력 업체인 두산중공업과 285개 원전 협력업체는 도산 위기에 몰려 구조조정, 휴업까지 검토하고 있다"며 "신한울 원전 3․4호기 건설 재개 등 탈원전 정책 폐기를 위한 국회 특위를 구성하겠다"고 밝혔다.
또 최근에 두산중공업이 개발한 발전용 대형 가스터빈 사업을 지원해 한국형 모델로 자립화, 고도화 시키겠다고도 했다.
특히 국가재난 시 정부 차원에서 긴급 물품을 무상공급할 수 있는 절차와 방법 및 재원 마련을 주 내용으로 하는 국가재난특별법 제정을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그는 "중대한 재난, 질병 발생 시 국민생명과 직결되는 의약품, 생필품, 장비 등을 국민에게 무상지급토록 하는 국가재난특별법, 일명 마스크법 제정을 추진하겠다"며 "국가가 비상시에 긴급재정지출을 통해 단기간에 관련 물품과 전문인력을 대량으로 지원 받을 수 있는 특단의 조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