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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교육청 간부공무원 급여 반납 운동 동참

등록 2020.03.27 15:2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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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급이상 직급별 최대 210만원, 총 1억원 성금 모아 기부

【대구=뉴시스】정창오 기자 = 대구교육청 전경. 2020.03.27. jco@newsis.com

【대구=뉴시스】정창오 기자 = 대구교육청 전경. 2020.03.27.  [email protected]


[대구=뉴시스] 정창오 기자 = 대구시교육청은 4급 이상 간부공무원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을 위해 급여 반납 운동에 자발적으로 동참하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23일에는 강은희 대구교육감이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을 위해 4개월간 급여의 30%를 반납하기로 했다.

대구교육청 소속 59명의 4급 이상 간부공무원은 직급별로 올해 공무원 처우개선분의 7개월에 해당하는 금액(150만원 ~ 210만원)을 반납해 총 1억원 정도의 성금을 모아 기부하기로 했다.

대구교육청 산하 전기관의 5급 이하 공무원들과 교원들도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자발적으로 성금을 모금할 예정이다.

강은희 교육감은 “지금과 같은 위기상황에서 공직자들이 발 벗고 나서야 한다고 생각한다. 스스로 급여의 상당부분을 반납하기로 한 간부공무원들에게 감사하고 코로나19로 인해 힘들어하고 있는 지역주민들에게 조금이나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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