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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소식]홀몸노인 대상 '1일 1통 안부전화' 캠페인 등

등록 2020.03.30 14: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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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소식]홀몸노인 대상 '1일 1통 안부전화' 캠페인 등 


[옥천=뉴시스] 김재광 기자 = 충북 옥천군은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우울증을 호소하는 홀몸 노인들을 돕기 위해 '1일 1통 안부 전화' 캠페인을 한다.코로나19 여파로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이 확산하고, 경로당 등 노인시설이 임시폐쇄되면서 우울증과 무기력증을 호소하는 노인들이 점차 늘고 있다.

군은 홀몸 노인들에게 1일 1통 안부 전화를 통해 정서적으로 교감하고, 따뜻한 위로의 말을 전하는 캠페인을 벌인다. 캠페인의 기치는 '몸은 멀리, 마음은 가까이'로 정했다. 청사, 여성회관, 농협중앙회, 읍·면 등에 캠페인을 알리는 현수막을 걸고 유튜브, 페이스북 등에 홍보 글도 올렸다.

옥천군의 홀몸 노인은 2800여명이다. 군은 코로나19 사태로 홀몸 어르신 지킴이, 맞춤 돌봄 사업의 직접 서비스는 중단했지만 계속해서 전화로 모니터링을 하고 있다.군 노인장애인복지관 휴관에 따라 무료 급식자 주 1회 식품지원(150가구)과 저소득 식사배달사업(210가구)은 코로나19 안정 때까지 진행한다.

◇아프리카돼지열병 차단 방역 강화

옥천군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 차단을 위해 농장 단위 방역을 강화한다. 관내 양돈농가는 5호로 총 1만6600마리를 사육하고 있다.

올해 전국에서 야생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 감염 사례는 300여건이다. 파주에서 연천·철원·화천까지 멧돼지 ASF 바이러스 감염이 잇따르고 있다.

군은 지난 24일 관내 양돈농가에 농장 단위 ASF바이러스 방역 강화를 주문했다.다음 달 농림수산식품부 등 일제단속에 대비해 농장단위 방역 조치가 철저히 이행되도록 현장 점검도 강화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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