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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저소득층 '한시생활지원금' 13억7500여만원 지급

등록 2020.03.31 09:5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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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태안군청 전경

충남 태안군청 전경

[태안=뉴시스] 유순상 기자 = 충남 태안군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계층에게 '한시생활지원금'을 지원한다.

 31일 군에 따르면 관내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2400여 가구에게 4개월간 총 13억7500여만원(국비)의 생활지원금을 지급한다.

지원금액(4개월 총금액)은 생계·의료급여 수급자의 경우 1인가구 52만원, 2인가구 88만원, 3인가구 114만원, 4인가구 140만원 등이다. 주거·교육급여 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은 1인가구 40만원, 2인가구 68만원, 3인가구 88만원, 4인가구 108만 원 등으로 급여자격·가구원수별로 차등지급된다.

생활지원금은 지역 사회 소비 활동 촉진을 위해 태안사랑상품권으로 지급된다. 지급대상 가구수 및 지급총액을 확정하고 상품권이 확보되는대로 4월과 6월 두차례에 걸쳐 지급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군은 취약계층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시책 발굴·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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