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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음성, 농업기계 임대료 7월까지 반값만 받는다

등록 2020.03.31 10:0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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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버이날 행사도 10월로 연기 추진

충북 음성, 농업기계 임대료 7월까지 반값만 받는다


[음성=뉴시스] 인진연 기자 = 충북 음성군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도움을 주기 위해 농업기계 임대료를 반값으로 인하한다고 31일 밝혔다.

코로나19 여파로 농촌 일손 부족과 인건비가 상승하면서 눈덩이처럼 커지는 농가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다.

농업기계 임대료는 기존의 농업기계화 촉진법 시행규칙에 따라 50%까지 인하하며, 감면 기간은 4월1일부터 7월 말까지 농번기에 한시적으로 시행한다.

군은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해 어린이날 행사를 전면 취소한 데 이어 매년 5월 경로주간(어버이날) 행사도 10월로 연기한다.

군 관계자는 "농기계 임대료 인하로 농가부담을 줄이고 농업기계 이용률을 늘리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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