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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 65세 이상 노인 '대상포진' 접종비 지원

등록 2020.05.19 10: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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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 조례' 입법예고


【영동=뉴시스】충북 영동군청 전경.(사진=영동군 제공)photo@newsis.com

【영동=뉴시스】충북 영동군청 전경.(사진=영동군 제공)[email protected]

[영동=뉴시스]  김재광 기자 = 충북 영동군은 올해부터 만 65세 이상 노인에게 대상포진 접종비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군은 예방접종에 드는 비용과 대상 인원 등 사업계획을 세워 ‘영동군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 조례안’을 입법예고 중이다.

대상 포진 예방접종은 1회 지원한다. 비용은 전액 군비로 충당한다. 

4월 기준 영동군 인구는 4만7963명(남 2만3828명, 여 2만4135명)으로 65세 이상 노인은 30.8%인 1만4802명(남 6223명, 여 8579명)이다.

예방접종에 드는 비용은 1인당 9만 원씩 13억3200여만 원이 소요된다.

대상은 영동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65세 이상 주민이다. 대상포진 예방접종 이력이 있거나 대상포진 백신 금기자는 제외한다.

대상포진은 어릴 적 앓았던 수두 바이러스가 신경뿌리에 잠복해 있다가 면역력이 저하됐을 때 발병한다.

군은 다음 달 4일까지 입법 예고 기간에 군민 의견을 수렴한다. 조례규칙심의위원회 심의와 군 의회 의결을 거쳐 공포, 시행한다.

군 관계자는 "군민 건강 증진과 대상포진 예방접종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줄이는 데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기 위해 조례를 제정했다"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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