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남구, 저소득 주민 가족사진 무료 촬영

[대구=뉴시스]이은혜 기자 = 대구시 남구 대명3동행정복지센터는 오는 23일까지 저소득 주민의 가족사진을 무료로 촬영하는 '주민포토 페스티벌'을 연다. 2020.05.19. (사진=대구시 남구 제공) [email protected]

[대구=뉴시스] 이은혜 기자 = 대구시 남구 대명3동 행정복지센터는 저소득 주민의 가족사진을 무료로 촬영하는 '주민포토 페스티벌'을 열었다고 19일 밝혔다.

주민포토 페스티벌은 지난해 선정된 주민참여예산 사업이다.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가족사진 촬영이 어려운 주민에게 가정의 달을 맞아 특별한 추억을 선물하기 위해 기획됐다.

대명3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6일 대구건축사회 사진작가회 회원 10명의 재능기부로 총 12가구의 사진을 찍었다.

지역 미용실 두 곳에서도 미용 봉사에 참여해 촬영을 도왔다.

인화한 사진은 액자로 꾸며 다음 달 각 가정에 전달한다.

 가족사진 촬영은 오는 23일에도 진행한다.

조정수 대명3동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주민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침체한 분위기를 바꾸고 가족 사랑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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