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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청주박물관, 신개념 디지털 전시관 '무심관' 20일 개관

등록 2020.05.19 16: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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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시스]국립청주박물관 무심관. (사진=국립청주박물관 제공) photo@newsis.com

[청주=뉴시스]국립청주박물관 무심관. (사진=국립청주박물관 제공) [email protected]

[청주=뉴시스] 강신욱 기자 = 국립청주박물관(관장 신영호)은 신개념 디지털 전시관인 '무심관(無心館)'을 20일 개관한다.

새롭게 단장한 무심관(옛 청련관)은 마음을 덜어내고 비우고 나아가 이마저도 느끼지 못하는 무심의 상태(無心心自安)에서 자신의 역할을 묵묵히 해온 옛 장인들을 기리고자 한 체험형 전시관이다.

무심관은 4DX 영상관(4D 시네마)과 디지털 대장간으로 구성됐다.

4D 시네마는 가상현실을 기반으로 한 1인칭 4D 체험 영상관이다.

충북에서는 처음으로 선보이는 최첨단 시설이다.

관람객은 모션 체어(움직이는 의자)에 앉아 잃어버린 사인참사검(四寅斬邪劍)을 찾아 나서는 시간여행을 가상현실로 즐길 수 있다.
[청주=뉴시스]국립청주박물관 무심관 4D 시네마. (사진=국립청주박물관 제공) photo@newsis.com

[청주=뉴시스]국립청주박물관 무심관 4D 시네마. (사진=국립청주박물관 제공) [email protected]

손의 움직임을 감지하는 디지털 인터랙션 기술은 실감 나는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디지털 대장간은 기억 속 장인의 모습과 그들이 만든 창작품을 다양한 패널과 영상으로 보고 느끼고 체험할 수 있게 구성했다.

디지털 대장간에 들어서면 '철(鐵), 역사를 만들다' 영상을 시작으로 디지털 샌드박스와 쇠부리가마 체험, 금속공예품 만들기 체험, 디지털 돋보기 체험, 전통 종소리 체험 등을 다채롭게 즐길 수 있다.

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무심관 개관은 스마트 박물관으로서의 위상을 정립하는 동시에 금속공예 브랜드를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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