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밤새 추가 확진자 없어…고3 접촉자 160명 중 115명 음성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부산 내성고 3학년 학생 1명이 등교수업 이후 지역에서는 처음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가운데 30일 오전 금정구 내성고에서 보건소 관계자들이 3학년 교실에 대한 방역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2020.05.30. [email protected]
부산시는 전날 총 529건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실시한 결과, 신규 확진자가 추가되지 않아 총 확진자 수는 144명(누계)을 유지했다고 31일 밝혔다.
특히 부산 금정구 내성고 3학년 학생인 부산 144번(18·남성·동래구) 환자의 접촉자는 전날 125명에서 160명으로 늘어났다.
이 중 115명이 코로나19 검사를 받아 음성 판정을 받았고, 나머지 45명은 검사를 진행 중이라고 부산시는 설명했다.
부산시는 음성 판정을 받은 115명 중 50명을 자가격리 조치하고, 나머지 65명에 대해서는 능동감시 중이다.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부산 내성고 3학년 학생 1명이 등교수업 이후 지역에서는 처음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가운데 30일 오전 금정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학생 등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2020.05.30. [email protected]
한편 부산에서는 지난 2월 21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총 퇴원자는 총 135명이며, 그동안 사망자는 총 3명이다. 현재 치료 중인 확진자는 부산의료원 5명(검역소 이송환자 1명 포함), 부산대병원 2명이다.
이날 자가격리 인원은 2379명이며, 그동안 격리해제된 인원은 총 1만4578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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