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가정용 저녹스 보일러 25대 설치 지원
전북 고창군청.
[고창=뉴시스] 이학권 기자 = 전북 고창군은 자연친화 청정도시 조성을 위해 대기오염물질인 질소산화물(NOx)의 배출량을 줄여주는 '친환경 저녹스 보일러 보급사업'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신청은 오는 12일까지 대리점을 통해 생태환경과 대기환경팀으로 접수 가능하며, 총 25대(일반가정 20대, 저소득층 5대) 를 지원할 예정이다.
대상은 가정용 저녹스 보일러로 설치 또는 교체하는 가정이며, 지원금액은 일반가정 20만원, 저소득층 50만원을 지원한다.
우선 지원 대상은 10년 이상 노후된 보일러를 저녹스 보일러로 교체한 가정, 신규로 저녹스 보일러를 설치한 가정이다.
저녹스 보일러는 액화석유가스(LPG) 또는 도시가스를 연료로 사용한다.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의 환경표지 인증을 받은 제품으로 인증현황은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고창군 생태환경과 대기환경팀(560-2875)으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저녹스 보일러 설치 시 대기오염물질(미세먼지) 저감효과 뿐만 아니라 에너지 효율 증대로 연료절감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며 "저녹스 보일러로 교체해 쾌적한 대기질 조성에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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