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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기장군, 미취학 아동 가정에 '친환경 쌀' 지원

등록 2020.07.04 11:4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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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밖 청소년에 교육재난지원금 지원

부산 기장군, 미취학 아동 가정에 '친환경 쌀' 지원


 [부산=뉴시스] 제갈수만 기자 = 부산시 기장군은 관내 주소지를 둔 미취학 아동 가정 등에 3만원 상당 친환경 쌀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고 4일 밝혔다.

또 부산시교육청에서 초·중·고 학생에게 교육재난지원금을 지급했으나, 지원대상에서 소외된 학교 밖 청소년에게는 군에서 교육재난지원금을 지급할 수 있는 대책을 마련키로 했다.

기장군은 이미 코로나19 개학연기로 발생한 보육․교육기관의 잔여 급·간식 보조금을 친환경 쌀로 환원해 각 가정에 지원한 바 있고, 가정양육 및 타지역 보육기관 이용 아동에 대하여는 추경에 확보한 1억원으로 '친환경 쌀'을 지급하기로 했다.

이에 오규석 기장군수는 300여명의 학교 밖 청소년에게도 10만원의 교육재난지원금이 지원될 수 있도록 군의회와 사전협의를 통해 대책을 마련하고, 학교 밖 청소년이 차별을 느끼지 않고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라고 담당부서에 지시했다.

군 관계자는“우기에 쌀이 상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시행 시기는 하반기로 조정하였으며, 친환경 쌀이 무농약으로 재배되는 만큼 보관 및 관리가 중요하다. 따라서 각 가정에서는 쌀을 받는 즉시 냉장보관 해주실 것"을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gs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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