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저류지 299개소 안전점검…60건 정비 추진
개선사항 247건 중 187건 조치 완료
[제주=뉴시스] 강정만 기자 = 제주시 영평동 금영교 다리 아래 하천이 불어난 물로 세차게 흐르고 있다. (사진=뉴시스DB) [email protected]
점검 결과 저류지 시설물 상태가 양호했지만, 저류지 바닥 토사퇴적물과 지장물 제거가 필요한 저류지 115개소, 안내판 보수와 잠금장치 교체 등이 필요한 105개소 등 개선사항 247건이 확인됐다.
하천과 도로변, 재해위험개선지구 저류지의 지적사항 187건(76%)에 대해 조치했으며, 나머지 배수개선 정비사업 저류지 내 60건(24%)에 대해 이달 말까지 정비를 완료할 계획이다.
배수개선 정비사업 저류지의 경우 시설물 상태가 양호했으나, 토사 퇴적 및 지장물(잡초·유목 등)에 대한 지적사항 15건과 안내판 미설치 등 지적 38건, 쓰레기 방치 7건 등을 조치할 예정이다.
이중환 제주도 도민안전실장은 “저류지 안전점검을 통해 집중호우 시 침수피해 예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올해 저류지 정밀조사 및 기능개선방안 수립을 추진해 도내 저류지의 효율적 관리와 단계별 로드맵을 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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