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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군, 코로나19 의료진에 농촌체험관광 무료 제공

등록 2020.07.06 13: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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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성=뉴시스] 김진호 기자 = 의성군 안계면 교촌 농촌체험휴양마을에서 방문객들이 고추수확 체험을 하고 있다. (사진=의성군 제공) 2020.07.06 photo@newsis.com

[의성=뉴시스] 김진호 기자 = 의성군 안계면 교촌 농촌체험휴양마을에서 방문객들이 고추수확 체험을 하고 있다. (사진=의성군 제공) 2020.07.06 [email protected]

[의성=뉴시스] 김진호 기자 = 경북 의성군은 대구·경북지역 의료진에게 몸과 마음을 치유·힐링할 수 있는 농촌체험관광을 무료 제공한다고 6일 밝혔다.

이 사업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농촌체험관광을 활성화하고, 코로나19 환자 치료를 위해 헌신한 의료진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조치에 따라 코로나19 환자 치료에 참여한 대구·경북의료진(의료진 가족 포함)들은 오는 9월 15일까지 농촌체험휴양마을 숙박·체험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일반 관광객은 이달부터 오는 11월 30일까지 5개월간 농촌체험휴양마을 이용요금의 50%를 할인해 준다.

단, 체험휴양마을 방문 시 반드시 사전예약해야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번 지원 대상인 의성지역 농촌체험휴양마을은 4개소(교촌, 금마늘, 만경촌, 태양)이다.

교촌마을에서는 옥수수 수확, 떡메치기, 도자기 체험 등을, 금마늘마을은 마늘장아찌 담그기, 흑마늘 양갱 만들기 등 마늘을 이용한 체험과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즐길 수 있다.

만경촌마을은 농촌 인성학교 프로그램 및 꽃차체험 등을, 멸종 위기인 붉은점모시나비 서식지인 태양마을에서는 국궁과 다도체험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된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코로나19 환자 치료를 위해 헌신한 의료진에게 힐링과 재충전의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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