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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광주·전남 소비자 심리 위축…전월 대비 '뚝'

등록 2020.09.28 16:3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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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광주전남본부 소비자동향 조사

소비자심리지수 75.8…전월 대비 10.9포인트 하락

[광주=뉴시스]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 전경. (사진=뉴시스 DB)

[광주=뉴시스]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 전경. (사진=뉴시스 DB)


[광주=뉴시스] 구길용 기자 = 9월 광주·전남지역 소비자 심리가 전달에 비해 크게 위축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한국은행광주전남본부가 발표한 '9월 광주·전남지역 소비자동향조사 결과' 자료에 따르면 소비자들의 경제상황에 대한 심리를 종합적으로 보여주는 소비자심리지수가 (CCSI)가 75.8로 전월 대비 10.9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전국적으로 소비자심리지수는 79.4로 전월 대비 8.8포인트 떨어졌다.

광주·전남지역 소비자들의 현재생활형편CSI와 생활형편전망CSI는 각각 77과 83으로 전월에 비해 각각 7포인트씩 하락했다.

가계수입전망CSI와 소비지출전망CSI도 87과 88로 각각 4포인트, 9포인트 떨어졌다.

경제상황에 대한 인식과 관련해 광주·전남지역 소비자들의 현재경기판단CSI는 44, 향후경기전망CSI는 68로 나타났다. 전월에 비해 각각 13포인트, 8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광주·전남지역 소비자들의 현재가계저축CSI는 83, 가계저축전망CSI는 86으로 전월 대비 각각 3포인트씩 하락했다. 현재가계부채CSI(106)와 가계부채전망CSI(103)는 전월대비 각각 2포인트, 3포인트 상승했다.

소비자들의 물가수준전망CSI는 127로 전월에 비해 3포인트 하락했다.

주택가격전망CSI는 107로 전월에 비해 10포인트 하락했고 임금수준전망CSI는 106으로 전월보다 5포인트 떨어졌다.
    
한편 이번 조사는 광주·전남지역 도시 600가구(응답 549가구)를 대상으로 지난 11일부터 18일까지 우편조사와 전화 인터뷰조사를 병행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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