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 'e아동행복지원사업' 추진…위기아동 양육환경 점검
속초시청. (사진=속초시청 제공)
속초시는 25일부터 3월31일까지 위기 아동들의 가정을 방문해 면담·관찰하고 양육환경을 점검한다고 24일 밝혔다.
대상은 영유아 건강검진 미검진 및 어린이집·유치원 장기결석, 가정폭력·아동학대 이력 가정, 시설퇴소 아동 등 위기 아동 80여명이다.
시는 점검 후 개선이 필요한 가정에 대해 취약계층 아동통합서비스인 드림스타트와 연계하거나 각종 복지급여를 신청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또 아동 소재가 확인되지 않거나 아동학대 징후 발견 시 경찰에 수사를 의뢰할 방침이다.
이밖에 코로나19 감염을 우려해 지역아동센터에 등원하지 않는 아동들에 대해서도 모니터링을 실시, 가정 내 돌봄이 잘 이뤄지고 있는지와 결식 여부 등을 확인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학대 징후, 돌봄 취약 등 위기 아동에 대한 적극적인 대처를 통해 아동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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