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소식]서구 '사회적경제 장터' 등
광주 서구청
[광주=뉴시스] 변재훈 기자 = 광주 서구는 코로나19로 위축된 사회적경제 기업의 판로 개척을 위해 오는 7일부터 구청 일원에서 가정의 달을 맞이해 '사회적경제와 함께하는 장터'를 마련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장터에는 지역 사회적경제기업, 마을기업, 자활기업, 지역농가 등이 참여해 각종 식품·수공예품·농산물 등 다양하고 질 좋은 제품을 홍보하고 판매한다.
특히 어버이날을 앞두고 침체된 화훼농가·상인을 돕고자 카네이션을 비롯한 다양한 꽃도 판매한다.
서구는 이번 행사가 사회적 경제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인식을 개선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서구는 장터·홍보관 운영, 스마트 스토어 개설 지원 등 사회적경제의 판로 지원과 활성화에 발 벗고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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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구의회, '자치분권' 역량 강화 특강
광주 북구의회는 내년부터 시행되는 지방자치법 개정안에 따른 자치분권시대 도래에 발맞춰, 역량 강화 특강을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특강은 32년 만에 전부 개정되는 지방자치법 주요 내용을 파악하고 향후 대응 전략과 의회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전광섭 호남대학교 행정학과 교수가 강사로 나서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의 취지와 지방의회의 역할'을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전 교수는 ▲주민자치회 강화 방안 ▲지방자치법 개정안 주요 내용 ▲기대 효과와 과제 등을 이야기했다.
전 교수는 광주시 도시계획위원, 행정안전부 책임운영기관 평가위원, 국토교통부 기금투자심사위원, 한국거버넌스학회장,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 전문위원 등을 역임했다.
현재는 북구의회가 지난 3월부터 활동을 시작한 의회제도개선준비단 자문 역할도 맡고 있다.
북구의회 제도개선준비단은 내년부터 지방자치법 개정 시행으로, 의회 인사권 독립과 정책 지원 전문인력 도입 등의 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자 출범했다. 이정철 의원이 단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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