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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 불법촬영 없앤다" 무주군, 유관기관과 특별점검

등록 2021.07.23 17:3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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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뉴시스] 한훈 기자 = 전북 무주군은 지난 20일부터 23일까지 환경위생과 공무원과 각 시설 관리 담당자, 무주경찰서 여성청소년과 경찰이 참여한 합동점검반을 꾸려 특별점검을 했다.(사진=무주군 제공).2021.07.2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무주=뉴시스] 한훈 기자 = 전북 무주군은 지난 20일부터 23일까지 환경위생과 공무원과 각 시설 관리 담당자, 무주경찰서 여성청소년과 경찰이 참여한 합동점검반을 꾸려 특별점검을 했다.(사진=무주군 제공).2021.07.2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무주=뉴시스] 한훈 기자 = 전북 무주군이 불법촬영 없는 안전한 공중화장실을 만들기 위해 특별점검을 실시했다.

무주군은 지난 20일부터 23일까지 환경위생과 공무원과 각 시설 관리 담당자, 무주경찰서 여성청소년과 경찰이 참여한 합동점검반을 꾸려 특별점검을 했다고 밝혔다.

합동점검반은 군청을 비롯해 반디랜드, 예체문화관 등에 위치한 공중화장실을 점검했다. 군은 오는 26일부터 내달 13일까지 특별점검을 이어간다.

이 기간 군은 종합복지관과 읍·면시장을 비롯해 구천동 관광특구 다목적광장 등 주요 관광지 50여곳을 확인한다. 또 관내 터미널과 주유소 및 LPG충전소 등 34개 민간 다중이용시설을 점검한다.

군은 렌즈·전파·영상형 탐지 장비를 이용해 출입문과 잠금장치, 조명, 콘센트 등 소형 카메라가 주로 설치되는 곳을 확인한다. 공공시설 화장실은 안전장치(비상벨) 작동 여부도 함께 조사했다. 

불법 촬영기 발견 시에는 현장보존 후 무주경찰서에 신고하고 의심흔적이 있는 경우에는 화장실 관리자에게 신속히 보수 요청한다. 이와 관련, 이날까지 진행된 공공시설 및 주요관광지의 점검에서는 불법 촬영기기, 의심흔적 모두 발견되지 않았다.   

군 관계자는 "최근 불법 촬영으로 인한 디지털 성범죄가 다수 발생해 군도 경각심을 갖고 이 문제를 대처하고 있다"면서 "주민과 휴가철 방문객 이용 빈도가 높은 화장실을 중심으로 점검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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