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소식]서구 '코로나19발 고용 절벽' 극복 총력 등
[광주=뉴시스] 광주 서구청 전경. (사진=뉴시스DB) [email protected]
[광주=뉴시스] 변재훈 기자 = 광주 서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취업 절벽에 직면한 청년들을 위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서구는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을 추진해 지난해 62명이 45개 기업에 취직한 데 이어, 올해는 22개 기업에 정규직 22명 취업, 27명 창업을 지원했다.
특히 지난 8월 정부 제2회 추가경정예산에 광주 자치구에서는 유일하게 사업비를 추가 확보, 지난 달 14일 '온라인 공개 매칭데이'를 열어 청년 25명이 25개 기업에 정규직으로 취업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또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청년 구직자의 안정적 취업 준비를 위해 청년 구직 긴급수당을 발빠르게 도입해 지난해 25명, 올해 44명을 선발해 최대 5개월 간 250만 원을 지원하고 있다.
유관기관과의 적극적인 협업을 통한 청년 취·창업 지원센터도 운영하고 있다. 2018년 3월 한국자산관리공사 광주전남본부와 협업을 통한 '잡카페 청춘발산공작소' 조성에 이어 최근에는 광주도시철도공사와 함께 농성역 지하 1층에 '서구 스타트업센터'를 마련했다.
서구는 두 센터에 직업상담사, 창업 전문가를 두고, 취·창업 상담을 늘 제공하고 있다. 또 구직 알선, 교육, 인공지능(AI)·가상현실(VR) 면접 체험, 온라인 취업박람회 등을 지원한다.
◇서구, 16일 '책이 스며들다' 온라인 책 축제
광주 서구는 '책이 스며들다'를 주제로 오는 16일부터 온라인으로 '제7회 빛고을 서구 책 축제'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지난해처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안전하면서도 참여·소통이 가능하도록 유튜브(Youtube)로 실시간 송출하고 화상회의 앱 '줌(Zoom)'을 활용할 계획이다.
행사는 16일 오후 1시부터 오후 5시30분까지 서구 유튜브 공식 채널에서 진행된다. 행사엔 ▲손 인형극 ▲개막식 ▲북쇼 ▲입체 낭독공연 ▲북토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선보인다.
이 밖에도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댓글 응원 사전이벤트, 책 축제 온라인 설문조사 참여자 경품 추첨 이벤트 등이 펼쳐진다.
자세한 사항은 서구 통합도서관 누리집 또는 상록도서관(350-4593)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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