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중립 실천 다짐 '순천시', 그린터치 사용 공동 선언
순천 14개 기관장 모여서 "2050 탄소중립 실현은 지금 나부터" 약속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탄소 ZERO 생태도시 순천, '시민운동' 전개
순천시와 14개 기관이 2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탄소중립 실천을 약속하고 있다. (사진=순천시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순천=뉴시스]김석훈 기자 = 전남 순천시가 2050 탄소 중립 실현을 위한 범시민운동을 전개한다.
29일 순천시에 따르면 시청 대회의실에서 14개 기관장들과 함께 탄소 중립 실천 다짐 및 그린터치 사용 공동 선언 행사를 개최했다.
순천시와 순천시의회, 순천교육지원청, 전남동부보훈지청, 순천세무서, 순천우체국, 순천대학교, 청암대학교, 순천제일대학교, 한국전력공사 순천지사, NH농협 순천시지부, 순천농협, 순천광양축협, 순천원예농협, 순천시산림조합 기관장이 뜻을 모았다.
이들은 탄소 중립 실현을 위한 상호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시민 주도 참여형 탄소 중립 실천 운동, 미래 세대를 위한 환경 보전 및 환경 교육, 컴퓨터 절전 프로그램인 그린터치 사용 등을 약속했다.
순천시는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탄소 Zero 생태 도시 순천'이라는 비전을 가지고 2022년에는 탄소 중립 위원회 구성, 온실가스 1인 1t 줄이기 등 본격적인 탄소 중립 정책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 이 행사를 순천형 탄소 중립 사회로 가는 시발점으로 삼아 범시민운동으로 확산 시켜 나갈 계획이다.
허석 순천시장은 "2050 탄소 중립 실현을 위해서는 지자체, 기업뿐만 아니라 모든 시민들도 저탄소 생활 실천 '바로 지금 나부터'에 동참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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