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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호영 전북지사 출마예정자 "대한방직 전주랜드마크로"

등록 2022.04.06 13: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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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시청서 기자회견 갖고 전주발전 5대 비전 제시

금융특화도시 지정, 한옥마을 트램 도입 등이 골자

[전주=뉴시스] 한훈 기자 = 전북도지사 출마예정자인 안호영 국회의원(제20·21대 완주·진안·무주·장수)이 옛 대한방직 부지를 전주의 랜드마크로 개발하겠다는 등 전주발전 5대 비전을 내놨다.2022.04.0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전주=뉴시스] 한훈 기자 = 전북도지사 출마예정자인 안호영 국회의원(제20·21대 완주·진안·무주·장수)이 옛 대한방직 부지를 전주의 랜드마크로 개발하겠다는 등 전주발전 5대 비전을 내놨다.2022.04.0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전주=뉴시스] 한훈 기자 = 전북도지사 출마예정자인 안호영 국회의원(제20·21대 완주·진안·무주·장수)이 옛 대한방직 부지를 전주의 랜드마크로 개발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전주발전 5대 비전을 내놨다.
   
안호영 의원은 6일 전주시청 브리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전주발전 5대 비전으로 ▲대한방직 부지 전주랜드마크로 개발 ▲자산운용 중심 금융특화도시 지정 ▲특성화된 영화세트장 조성을 통한 K-필름(영화) 1번지 육성 ▲한옥마을에 트램 도입 ▲호남 최초 공연 전문 아트홀 설립을 제시했다.

우선 안 의원은 대한방직 부지를 시민 공감대를 바탕으로 개발을 추진, 전주를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개발하겠다고 공약했다.

그는 "시민의 요구를 반영해 옛 대한방직 부지를 상업적으로 개발하겠다"면서 "여기서 발생하는 개발이익환수액은 한옥마을 관광트램이나 아중호수 개발, 시민문화공원 조성 등에 투자해 일석이조의 효과를 내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연기금 운용본부가 전주로 이전했기 때문에 반드시 금융산업을 신성장동력으로 활용해야 한다"면서 "공공기관 2차 이전과정에서 국부펀드를 운용하는 한국투자공사를 전주로 유치하고, 퇴직연금도 운영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전주국제영화제를 통해 자리 잡은 영화도시 전주의 이미지를 살려, 특수효과 전문 스튜디오를 조성하겠다"면서 "기존 실내세트장과 함께 K-필름(영화) 및 영상산업 허브로 육성하겠다"고 제시했다.

한옥마을 시즌2 계획 일환으로 추진되는 트레인 트렘은 한옥마을에서 관광객의 편의를 높이고, 성공적으로 정착되면 구도심 일대와 전주역까지 노선을 확대해 새만금~전주 노선 전철로 환승하는 시스템으로 개발하는 안을 내놨다.

다섯 번째 공약으로 문화수도 위상에 걸 맞는 ‘공연 전문 아트홀’ 건립을 제시했다. 그는 "수도권이나 영남권 일부에만 있는 공연 전문 아트홀을 전주에 건립하겠다"면서 "전주와 전북을 방문하는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전주시의 고품격 공연을 제공하면, 한류 문화 수도 전주시의 위상을 높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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