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산업 60년, 대한민국을 이끌다’ 특별전 관람객 1만명 돌파
울산박물관 1만번째 주인공 환영 행사
[울산=뉴시스] 구미현 기자 = 울산박물관은 지난 1월 27일 개막한 울산공업센터 지정 60주년 기념 특별기획전 ‘울산 산업 60년, 대한민국을 이끌다’관람객이 4월 13일 1만 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신형석 관장과 1만 번째 주인공 백승애 씨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2.04.13. (사진=울산박물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구미현 기자 = 울산박물관은 지난 1월 27일 개막한 울산공업센터 지정 60주년 기념 특별기획전 ‘울산 산업 60년, 대한민국을 이끌다’ 관람객이 1만 명을 넘어섰다고 13일 밝혔다.
1만 번째 주인공은 울산 동구에 거주하는 백승애(41·여)씨다.
백승애 씨는 "강원도 춘천에서 울산으로 이사온 지 11년 차인데 이번 특별전을 통해 그동안 잘 몰랐던 시대의 변화를 알고, 대한민국 경제발전을 위해 노력했던 울산의 모습이 인상적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울산박물관은 이날 백 씨에게 일만 번째 방문 기념 촬영 및 기념품(전시 도록 등)을 전달했다.
이번 특별전에는 울산공업센터 지정 이후 60년간 이어진 울산 산업과 도시 발전상, 그 주인공인 울산 사람들의 생활상을 만날 수 있다. 공단과 댐 건설로 고향을 내어준 사람들 이야기를 비롯하여, 사택문화, 향우회, 광역시 승격, 노동운동, 울산공업축제 등 울산의 특성을 보여주는 키워드를 볼 수 있다.
전시는 오는 6월 26일까지 열린다.
신형석 울산박물관장은 “울산공업센터 지정 60주년 기념 특별기획전에 관심을 갖고 찾아 주신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면서 “울산 60년에는 현재 울산을 이해하거나, 미래 울산을 모색할 때 꼭 알아야 할 내용이 들어있어 중요하다. 더 많은 분들이 전시를 보며 공감하는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박물관은 울산 출신의 독립운동가 광복회 총사령 박상진 선생을 전국적으로 알리고 서훈 등급 상향을 위해, 지난달 28일~4월 2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특별전을 개최해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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