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농귀촌 활성화"…무주군, 빈집정보 수집·제공
[무주=뉴시스] 한훈 기자 = 전북 무주군청 전경.(사진=무주군 제공). [email protected]
[무주=뉴시스] 한훈 기자 = 전북 무주군이 귀농·귀촌 활성화와 마을 경관 개선 등을 위해 빈집정보를 수집·제공한다.
무주군은 농촌지역에 있는 빈집의 매매와 임대, 전세를 원하는 민원인에게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정보수집을 마무리했다고 21일 밝혔다.
당장 군은 지난 1월부터 최근까지 군청 민원봉사과 읍·면 빈집담당자를 지정해 실태조사를 했다. 동네마다 있는 빈집 596곳을 찾았다.
무주읍이 147채로 가장 많았고, 적상면 116채, 부남면 96채, 설천면 90채, 안성면 86채, 무풍면 61채로 집계됐다. 군은 건축주의 동의를 받아 매매와 임대, 전세를 원하는 민원인에게 정보를 제공한다.
또 군에서 운영·지원하는 귀농귀촌 게스트하우스와 연계하거나, 무주정착을 희망하는 도시민에게 제공하는 등 다양한 활용방안을 찾는다.
군 관계자는 "도시민들의 성공적인 정착은 주거문제 해결이 최우선"이라며 "이 문제를 해결하고자 빈집을 활용한 주거문제 해소와 귀농·귀촌인들의 농촌정착을 위해 빈집 실태조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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